최씨는 전국 사찰을 다니며 수미단의 꽃문양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종이에 화학약품과 물감을 직접 바른 뒤 필름을 통해 빛을 쬐는 옛 사진 인화법인 검프린트 방식을 사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옛 장인의 손길과 21세기 예술가의 손길이 만나 ‘천년의 꽃’이 다시 태어났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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