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호텔서 가족 나들이 즐겨볼까
(이수빈 생활경제부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니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기가 있는 가족은 나들이 장소를 고르는 데 각별히 신경을 씁니다. 이번주에는 호텔로 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 남산에 있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임신부나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족을 겨냥해 베이비 모먼트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반얀트리 서울은 아름다운 남산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울을 멀리 벗어나지 않고도 마치 해외 휴양 리조트에 온 듯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베이비 모먼트 패키지 객실에는 모두 릴랙세이션 풀(Relaxation Pool)이 있습니다. 가족끼리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겠죠. 릴랙세이션 풀에는 온도 조절 장치가 달려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최고 37 ℃까지 온도를 유지해 줍니다. 풀 속에 담긴 물은 자동 순환 장치를 통해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투숙객 체크아웃 후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합니다.

반얀트리 서울은 베이비 모먼트 패키지 이용객에게 이탈리아 유기농 화장품 오엠(OM)의 베이비 라인 중 클렌징 밀크(250ml), 샴푸(250ml), 하이드레이팅 베이비 크림(250ml)으로 구성된 베이비 케어 세트와 에코백, 자작나무로 만든 목재 어린이 퍼즐을 선물로 제공합니다. 따로 요청하면 아기 범퍼 침대를 객실 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투숙객은 범퍼 침대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2인 조식,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무료 입장 등 혜택도 있습니다.

베이비 모먼트 패키지는 5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반얀 풀 디럭스 룸 1박 기준 49만원 부터입니다. 부가세 10%는 별도입니다. (끝)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