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서초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특공대와 수색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삼성 서초사옥에 입주한 삼성생명 빌딩에 있는 사람들을 전원 대피시킨 뒤 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부산지방경찰청에 "삼성생명 사무실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메시지는 영어로 쓰여져 있으며 신고자가 받은 시점은 지난 11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