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일성 탄생 105주년인 오는 15일(태양절)에 맞춰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4일 국방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내일이나 오는 25일 창건일 때쯤 열병식을 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태양절이나 인민군 창건 기념일 등을 맞아 군사 퍼레이드를 한다. 특히 이번 군사 퍼레이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평양에는 지난 10일 입국한 외신기자들이 머물고 있어, 취재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은 지난 13일 외신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명거리 준공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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