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초사옥 폭발물 소동' 최초 신고 전화 들어보니 "북한 공작원 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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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서초사옥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14일 오전 11시30분경 삼성 사옥 측은 사내방송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사옥에서 근무 중이던 임직원 및 입주민 3300여명 전원이 건물 밖으로 피신했다.
화기로 무장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사옥의 출입을 통제했고 폭발물 수사에 나섰으나 발견되지 않아 오후 1시50분께 출입통제가 해제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신고는 부산지방경찰청에 최초 접수됐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신고자는 지난 11일 지인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고 부산경찰에 전화를 걸었다. 이 남성은 지인의 메시지에 "북한 공작원 2명이 삼성생명 4층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말이 영문으로 쓰여져 있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4일 오전 11시30분경 삼성 사옥 측은 사내방송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사옥에서 근무 중이던 임직원 및 입주민 3300여명 전원이 건물 밖으로 피신했다.
화기로 무장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사옥의 출입을 통제했고 폭발물 수사에 나섰으나 발견되지 않아 오후 1시50분께 출입통제가 해제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신고는 부산지방경찰청에 최초 접수됐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신고자는 지난 11일 지인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고 부산경찰에 전화를 걸었다. 이 남성은 지인의 메시지에 "북한 공작원 2명이 삼성생명 4층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말이 영문으로 쓰여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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