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은 밀당의 고수?' 류수영 "첫키스 쉽지않아 결혼 결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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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이 박하선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을 고백했다.
류수영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박하선을 그네에 앉혀놓고 밀었다. 조금씩 (거리가) 줄어들 때마다 조금씩 앞으로 갔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이쯤 되면 자연스럽게 닿겠지? 싶어서 다가가서 그윽하게 쳐다봤다. '이래도 뽀뽀 안 해줄 거야?'라고 유도하고 싶었는데 이마를 쓱 밀더라. 뒤로 넘어져서 한참 웃었다"고 했다.
류수영은 "폼을 잡다가 들킨 거다. 그때 이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일단 쉽지 않았다. 적당히 무안하지 않게 쓱 밀었다. 그게 나한테는 되게 근사했다"며 키스를 거절당했을 때 오히려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음을 털어놓았다.
뒤로 넘어진 이유도 자기가 무안해서 감추고 싶었다는 것. 이어 "사귄지 반년도 안됐을때 프로포즈 반지를 준비해 가지고 다니다가 그 무게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산책 중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면서 "갑자기 박하선이 펑펑 우는데 너무 좋았다. 평생 꿈꿔온 프로포즈였다"고 회상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류수영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박하선을 그네에 앉혀놓고 밀었다. 조금씩 (거리가) 줄어들 때마다 조금씩 앞으로 갔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이쯤 되면 자연스럽게 닿겠지? 싶어서 다가가서 그윽하게 쳐다봤다. '이래도 뽀뽀 안 해줄 거야?'라고 유도하고 싶었는데 이마를 쓱 밀더라. 뒤로 넘어져서 한참 웃었다"고 했다.
류수영은 "폼을 잡다가 들킨 거다. 그때 이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일단 쉽지 않았다. 적당히 무안하지 않게 쓱 밀었다. 그게 나한테는 되게 근사했다"며 키스를 거절당했을 때 오히려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음을 털어놓았다.
뒤로 넘어진 이유도 자기가 무안해서 감추고 싶었다는 것. 이어 "사귄지 반년도 안됐을때 프로포즈 반지를 준비해 가지고 다니다가 그 무게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산책 중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면서 "갑자기 박하선이 펑펑 우는데 너무 좋았다. 평생 꿈꿔온 프로포즈였다"고 회상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