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에 얽힌 사연 뭐길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6일 MBC '서프라이즈'에선 게임 '젤다의 전설'과 할리우드 유명 배우 사이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 방송에서 한 남성은 곧 태어날 딸에게 가장 예쁜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고민한다. 그러다 이름을 '젤다'로 결정했다. '젤다'는 자신이 즐겨 하던 게임의 제목인 '젤다의 전설'에서 따온 이름이다.
딸의 이름을 게임에서 따온 아버지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에 출연한 배우 로빈 윌리엄스였다. 딸의 이름은 젤다 윌리엄스였다.
하지만 파킨슨병과 우울증을 함께 앓아 오던 로빈 윌리엄스는 2014년 8월 11일 로빈 윌리엄스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젤다 윌리엄스는 충격을 받았지만 매년 아빠의 생일이 돌아올 때마다 선행을 베풀며 로빈 윌리엄스가 배우로서 이루지 못한 뜻을 이어갔다.
올해 3월 9일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자신의 이름이 있게 한 '젤다의 전설' 최신작(야생의 숨결)을 직접 플레이 하는 걸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하며 모금하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젤다 윌리엄스는 8시간 연속 플레이를 통해 5172달러를 모았고, 로빈 윌리엄스가 앓던 정신질환을 연구하는 재단에 기부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이 방송에서 한 남성은 곧 태어날 딸에게 가장 예쁜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고민한다. 그러다 이름을 '젤다'로 결정했다. '젤다'는 자신이 즐겨 하던 게임의 제목인 '젤다의 전설'에서 따온 이름이다.
딸의 이름을 게임에서 따온 아버지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에 출연한 배우 로빈 윌리엄스였다. 딸의 이름은 젤다 윌리엄스였다.
하지만 파킨슨병과 우울증을 함께 앓아 오던 로빈 윌리엄스는 2014년 8월 11일 로빈 윌리엄스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젤다 윌리엄스는 충격을 받았지만 매년 아빠의 생일이 돌아올 때마다 선행을 베풀며 로빈 윌리엄스가 배우로서 이루지 못한 뜻을 이어갔다.
올해 3월 9일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자신의 이름이 있게 한 '젤다의 전설' 최신작(야생의 숨결)을 직접 플레이 하는 걸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하며 모금하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젤다 윌리엄스는 8시간 연속 플레이를 통해 5172달러를 모았고, 로빈 윌리엄스가 앓던 정신질환을 연구하는 재단에 기부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