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세월호 희생자 추모…"9명 모두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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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한글로 게재했다.
16일(한국시간) 맨유는 "3년 전 오늘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었다"며 "맨유의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 한다"고 적었다.
맨유는 페이스북을 게시글을 통해 세월호가 2014년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항해하다 침몰해 295명이 사망했고 9명이 아직도 수습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맨유는 "세월호는 육지로 돌아왔지만 9명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9명의 미수습자가 모두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구단이기도 하다. 한국인 첫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이 2005-2006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7시즌을 뛰었던 팀이다.
맨유의 세월호 추모 글이 알려진 직후 한국 누리꾼들은 "진정한 빅클럽의 자세"라며 맨유 구단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1만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240회 공유되는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6일(한국시간) 맨유는 "3년 전 오늘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었다"며 "맨유의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 한다"고 적었다.
맨유는 페이스북을 게시글을 통해 세월호가 2014년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항해하다 침몰해 295명이 사망했고 9명이 아직도 수습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맨유는 "세월호는 육지로 돌아왔지만 9명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9명의 미수습자가 모두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구단이기도 하다. 한국인 첫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이 2005-2006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7시즌을 뛰었던 팀이다.
맨유의 세월호 추모 글이 알려진 직후 한국 누리꾼들은 "진정한 빅클럽의 자세"라며 맨유 구단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1만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240회 공유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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