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과 나혜미. 한경DB·이매진아시아 제공
에릭과 나혜미. 한경DB·이매진아시아 제공
수차례 열애설을 부인하던 에릭과 나혜미가 올여름 결혼한다.

17일 에릭은 신화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나혜미와 오는 7월 1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속도위반'에 대해선 부인했다.

39세인 에릭과 27세인 나혜미는 띠동갑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14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관계에 선을 그었다.

이후 다시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를 인정한 두 사람은 올해 초 결혼설이 보도됐을 때 다시 이를 부인했다. 당시 에릭은 "연애는 맞지만 결혼은 아직"이라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에릭과 나혜미는 2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며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게 됐다.

에릭은 자신의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고 존중하며 살겠다"면서 "앞으로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에릭은 신화에서 첫 '품절남' 대열에 들게 됐다. 그는 결혼 소식과 함께 팬들에게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에릭은 '완전체 최장수 아이돌' 신화에서 가장 먼저 결혼한 멤버가 됐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