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국내 첫 1t 전기트럭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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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생산 '파워프라자'
스포츠콘셉트카 선보여
스포츠콘셉트카 선보여
![김성호 파워프라자 대표가 전기로 움직이는 스포츠카 ‘예쁘자나 R2’를 설명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704/AA.13724988.1.jpg)
1994년 김 대표가 설립한 파워프라자는 영업부가 없다. “영업을 하면 을이 될 수밖에 없다”는 김 대표의 지론 때문이다. 파워프라자의 주력 상품은 고객 맞춤형 변압기다. 불량률이 낮고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따로 영업하지 않아도 고객이 찾아왔다. 매년 70억~8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저렴한 중국산 변압기의 국내 수요가 늘자 김 대표도 고민이 생겼다. 변압기를 만들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전기차였다.
파워프라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1t 전기트럭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냉동트럭에서 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봤다. 김 대표는 “전기트럭으로 올해 매출 100억원을 넘길 것”이라며 “노후 트럭을 전기트럭으로 개조해주는 신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