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18일 한샘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건자재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의 호실적이었다"며 "2분기는 리하우스, 표준매장의 신규 출점 본격화로 건자재 성장 확대에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샘은 신규 출점을 진행하며 리하우스 10개, 표준매장 5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성장 가속화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고주택의 구조적인 노후화,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 활성화는 사업의 우호적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고 멀티플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신규출점 전략을 활용한 건자재, 생활소품 시장으로 비즈니스 영역 확대는 긍정적"이라며 "관련 프리미엄을 정당화해 나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