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한일합섬, 영·유아용 이너웨어 사업 진출…'뽀로로 이너웨어 브랜드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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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한일합섬은 전날 '뽀롱뽀롱 뽀로로'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오콘과 '뽀로로 이너웨어 브랜드 런칭'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의현 동양·한일합섬 대표이사(사진 왼쪽), 오콘 김일호 대표이사(오른쪽)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오콘 본사에서 열렸다.
계약 체결로 동양·한일합섬은 '뽀로로' 캐릭터를 입혀 만든 내복, 바디슈트, 잠옷 등 영·유아용 이너웨어를 독점으로 공급받아 판매한다. 뽀로로 영·유아용 이너웨어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에는 동양·한일합섬에서 자체 개발한 기능성 섬유인 HANILON AB+(Hanilon Anti-Bacterial Plus)를 적용했다.
HANILON AB+는 첨단기술의 항균 기능성 섬유로 각종 박테리아, 곰팡이, 진드기 등의 번식을 억제하고 알러지를 케어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100회 이상 세탁 후에도 항균성이 99.9% 보존되어 반영구적으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해당 섬유는 현재 영·유아 및 아동용품, 침구류, 병원용품, 스포츠 및 이너웨어 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동양·한일합섬 관계자는 "지난 50여 년 동안 혁신적인 제품출시를 통해 국내 섬유산업을 이끌어 왔다"며 "뽀로로의 브랜드 스토리와 당사의 기술력을 접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영·유아용 이너웨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