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떠나 홀로 선 공민지 "힘 쏙 빼고 색깔있는 가수로 거듭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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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친정집 같은 곳입니다. 팀과 친정집을 떠나는 게 부담이 됐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새 둥지(뮤직웍스)를 틀었습니다.”
YG의 대표 걸그룹 2NE1(투애니원)의 막내 공민지(사진)가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17일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솔로 앨범을 공개했다. 미니 1집 ‘민지 워크 01 우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 직후 만난 공민지는 오히려 후련해 보였다. 자신을 키워준 옛 소속사 회장에게 예우를 갖출 만큼 성숙함도 묻어났다.
지난해 5월 YG와 계약이 만료된 뒤 1년여 만에 내놓은 솔로 데뷔 앨범에는 공민지만의 색깔이 배어 있다. 그의 할머니는 무형문화재 무용가 공옥진(1931~2012)이다. 타이틀곡 ‘니나노’가 강한 비트의 힙합곡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까지 담겨 있는 이유다.
‘니나노’는 발표 당일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차트 65위에 올랐다. 실시간 차트 개편 후 소위 ‘음원강자’가 아니라면 신곡이 차트 100위권에 진입하는 것도 어려워진 상황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음악입니다.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어요. 투애니원의 공민지가 센 이미지였다면 이제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손예지 한경텐아시아 기자 yejie@tenasia.co.kr
YG의 대표 걸그룹 2NE1(투애니원)의 막내 공민지(사진)가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17일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솔로 앨범을 공개했다. 미니 1집 ‘민지 워크 01 우노’ 발매 기념 쇼케이스 직후 만난 공민지는 오히려 후련해 보였다. 자신을 키워준 옛 소속사 회장에게 예우를 갖출 만큼 성숙함도 묻어났다.
지난해 5월 YG와 계약이 만료된 뒤 1년여 만에 내놓은 솔로 데뷔 앨범에는 공민지만의 색깔이 배어 있다. 그의 할머니는 무형문화재 무용가 공옥진(1931~2012)이다. 타이틀곡 ‘니나노’가 강한 비트의 힙합곡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까지 담겨 있는 이유다.
‘니나노’는 발표 당일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차트 65위에 올랐다. 실시간 차트 개편 후 소위 ‘음원강자’가 아니라면 신곡이 차트 100위권에 진입하는 것도 어려워진 상황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음악입니다.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어요. 투애니원의 공민지가 센 이미지였다면 이제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손예지 한경텐아시아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