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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1분기 영업이익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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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3650억…작년의 두 배

    상사·건설 등 비철강 실적 개선
    포스코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의 두 배 수준인 1조365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 포스코대우 등 비(非)철강 부문 계열사의 실적이 고루 개선되면서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포스코는 1분기에 매출 15조772억원, 영업이익 1조3650억원, 순이익 976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 늘었고, 영업이익은 106.8% 증가했다. 순이익은 188.6%나 늘어났다. 작년 4분기 철강업계 불황으로 달성하지 못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다시 회복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3.1%에서 9.1%로 크게 개선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과거 영업이익은 철강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나왔지만 이번에는 상사(포스코대우)와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포스코건설)에서 골고루 나왔다”고 말했다. 상사 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0% 증가한 1267억원을 기록했고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과거 부실이 심했던 해외 철강법인의 실적도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중국 스테인리스 생산법인 장가항포항불수강과 인도 냉연 생산법인 포스코 마하라슈트라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41.7%, 80.0% 증가한 520억원과 387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 베트남 봉형강공장 역시 영업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포스코는 2014년부터 추진해온 부실 자산·계열사 구조조정 작업을 올해 말까지 끝내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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