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인방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500원(1.82%)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릴린치 UBS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 외국인이 6000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아차는 외국인의 사자세가 더 거세다. 외국인은 5만주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기아차의 주가는 전날보다 600원(1.76%) 뛴 3만47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도 외국인이 1만6000주를 사들이며 1%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날 현대차 3인방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우려로 하락 마감한 바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