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는 이날 경기도 양주시 육군 26사단에서 제대했다. 부대 앞에서 진행된 전역식에서 유노윤호는 "팬들이 가장 보고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노윤호는 "하지만 제대를 하니 장병들도 보고 싶다"라며 "인간 정윤호로서 큰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후배 걸그룹 레드벨벳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레드벨벳 멤버들이 면회와 공연을 자주 왔다"라며 "힘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제대 후 진정성 있는 남자의 모습을 팬들에게 약속했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제대하는 8월경 가요계 복귀를 진행할 전망이다.
그는 "팬들의 믿음이 있었기에 동방신기 모두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었다"라며 "완전체를 기대해 달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21일 입대한 유노윤호는 제26기계화사단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 21개월의 군 생활을 마쳤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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