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부르는 따듯한 봄날, 운동은 과해도 부족해도 어깨는 괴롭다. 운동인구가 늘고 디지털 사용자가 늘면서 어깨에 짐이 한 가득한 현대인. 운동을 너무 안 하면 2,30대 젊은 나이에도 오십견이 발병할 수 있고 너무 과하면 회전근개 파열이나 석회화건염 같은 질환을 유발한다.어깨를 움직이는 데는 모두 네 개의 힘줄이 필요하다. 이 힘줄을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이 힘줄이 끊어지거나 손상되는 ‘회전근개 파열’이 어깨 통증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골프, 배드민턴 같은 운동이나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주로 발병한다.반대로 일정한 자세를 계속유지하게 되는 디지털 기기 사용 군에서는 운동이 부족해 어깨관절 주위 근육이 굳고 염증이 생기는 바람에 어깨 통증이 발생한다. 파열로 인한 통증과 굳어서 발생하는 통증은 팔을 들어봄으로써 구분할 수 있다. 파열 통증은 팔을 들 때 아프고 다 들면 통증이 멈춘다.오십견이라 불리는 굳어서 발생하는 통증은 팔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다. 어깨 통증은 종종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경우가 있고 찜질 등의 자가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있어 종종 방치되는데 찢어진 힘줄이 안으로 말려들 경우 추가 손상으로 이어지고 이때부터는 중증도로 판단돼 회복이 어렵고 치료가 더 힘들어진다.어깨 통증도 조기에 치료해야 경과가 좋은 건 다른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다. 특히 어깨 통증은 생활에 불편함을 끼치고 운동을 제한하며 야간통이 심해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자신의 통증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가자연세병원 전병호 원장은 “초당 1500회 내외의 충격파를 통증 부위에 집중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둔화시킴으로써 통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굳은 근육이 풀어지고 조직이 재생되는 비수술 ‘체외충격파’ 치료를 권장한다.”며 이러한 치료는 회전근개 파열, 오십견, 석회화건염 치료에 모두 적용된다고 설명한다.“저항능력이 떨어지는 환절기, 갑작스런 신체활동으로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오십견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반대쪽 어깨로 전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며 체외충격파 치료 외에도 도수치료를 권장한다.도수치료는 전문치료사가 손으로 관절주위의 부종과 염증을 제거해 통증을 개선시켜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도수치료는 어깨관절, 팔꿈치, 손목, 무릎 등 관절 등 각종 관절 질환에 모두 효과가 있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해, 시청자 불쾌감 줬던 그 장면 때문에 결국…ㆍ오윤아 “술 마시고 덮치려는 사람도 있어…결혼이 탈출구”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