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샹젤리제서 총격전…경찰관 1명·용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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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찰과 테러 용의자간 총격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찰관 1명과 용의자가 숨졌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샹젤리제 거리의 지하철 9호선 프랭클린루즈벨트역과 조르주상크 역 사이에서 총격전이 일어났다.
범인은 타고 있던 차에서 내려 자동소총으로 보이는 총을 꺼내 경찰 순찰차에 사격을 가했고, 안에 있던 경찰관들이 맞았다. 경찰관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두 명은 중상을 입었다.
현장을 달아나려던 범인은 다른 경찰관의 총에 맞고 숨졌다. 총격전 중 한 관광객이 무릎 부위에 실탄이 스치는 부상을 당했으나 다친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민들을 긴급하게 대피시키고 샹젤리제 대로를 전면 통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조직원이 벌인 일이라고 밝혔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긴급 대책회의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을 테러라고 확신한다"며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21일 오전 8시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프랑스는 오는 23일 열리는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TV토론이 진행되고 있던 상태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샹젤리제 거리의 지하철 9호선 프랭클린루즈벨트역과 조르주상크 역 사이에서 총격전이 일어났다.
범인은 타고 있던 차에서 내려 자동소총으로 보이는 총을 꺼내 경찰 순찰차에 사격을 가했고, 안에 있던 경찰관들이 맞았다. 경찰관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두 명은 중상을 입었다.
현장을 달아나려던 범인은 다른 경찰관의 총에 맞고 숨졌다. 총격전 중 한 관광객이 무릎 부위에 실탄이 스치는 부상을 당했으나 다친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민들을 긴급하게 대피시키고 샹젤리제 대로를 전면 통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조직원이 벌인 일이라고 밝혔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긴급 대책회의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을 테러라고 확신한다"며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21일 오전 8시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프랑스는 오는 23일 열리는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 TV토론이 진행되고 있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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