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북한 추가 도발 시 제재 결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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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제재 결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안보리는 지난 1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규탄하고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성명에서 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이 실패했지만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사일 실험이 핵무기 운반 시스템 개발에 기여해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개탄했다.
이어 추가 도발이 일어나면 기존에 밝힌 대로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도 담았다. 중대한 추가 조치에는 제재 결의가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우리가 제재나 다른 조치의 검토를 시작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성명은 비핵화 의지를 북한이 즉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추가 핵실험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일(현지시간) 안보리는 지난 1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규탄하고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성명에서 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이 실패했지만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사일 실험이 핵무기 운반 시스템 개발에 기여해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개탄했다.
이어 추가 도발이 일어나면 기존에 밝힌 대로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도 담았다. 중대한 추가 조치에는 제재 결의가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우리가 제재나 다른 조치의 검토를 시작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성명은 비핵화 의지를 북한이 즉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추가 핵실험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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