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리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삼익정공, 세진아이지비 등 국내 기계류 제조기업 100개사가 참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으로 올해 71회째를 맞았다. 65개국 65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기산진과 KOTRA가 공동구성한 한국관 26개사를 비롯해 세계일류상품홍보관 12개사, 한전관 19개사, 부산관 8개사, 부천관 10개사, 개별참가 25개사 등 총 100개 업체가 참가한다.

최형기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실현할 완벽한 디지털화가 기업의 조직과 경영모델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얼마나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흥회는 앞으로도 기계산업이 국내 4차 산업혁명의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