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사무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사무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면담하고 양측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유 부총리와 김 총재는 인천 송도에 있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사업을 기획·지원하는 ‘개발사업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한국이 세계은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녹색성장, 취약국 지원, 금융안정 분야에 특화해 한국사무소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