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5] 홍준표 "빅데이터 관심도 두 배 올랐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재인·안철수는 폭락…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다"

홍 후보는 “빅데이터는 관심도를 나타내는데 부정적인 관심도 절반을 덜어내더라도 3자가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 돌아다녀 보니 서민들이 나라가 좌파로 넘어가지 않겠냐고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한다”며 “선거운동 1주일째가 되면서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론조사 지지도가 9%, 7%라고 나오는데 현장에 가 보면 언론에 나온 것과 판이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영남지역이 열광하고 있고 대전·충청도 똑같다”며 “4월 말쯤이면 어르신들에게 걱정을 안 끼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홍 후보 측은 최근 대구·경북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보수층 지지세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갤럽의 지난 18~20일 조사에서 홍 후보의 대구·경북 지지율은 26%로 1주일 만에 18%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