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가 MB 아바타냐" vs 문재인 "SNS상 공격은 제가 더 많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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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제가 MB아바타냐"고 물었다.
안 후보는 이날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후보자의 자질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문 후보에게 갑철수냐 안철수냐 물어본 것은 민주당 문건에 기록이 돼있기 때문"이라면서 "갑철수라고 퍼뜨리라고 한 것"이라고 따져물었다.
안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나라 살리는 선거라 중요하다"면서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정말로 필요하다 국민들의 당연한 권리다. 네거티브는 다르다 검증할 방법이 있으면 후보자는 최선을 다해 협조해야 한다"고 국회 교문위 환노위 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제가 MB 아바타냐"고 문 후보에게 물었다.
문 후보는 "떠도는 얘기를 가지고 질문을 하니 답변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 대선때 제가 양보한 것은 이명박 정권이 연장 되면 안된다는 결심이 섰기 때문"이라고 재차 물었다.
문 후보는 "아니면 아니라고 본인이 해명하라. 사모님 관련 의혹도 상임위 열어 해결하라. 나 보지 말고 국민들 바라보고 정치하라"고 발끈했다.
안 후보는 "MB아바타 아니라고 확인해주는거냐" 물었고 문 후보는 "그렇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2012년 민주당에서 MB 아바타라고 소문을 내고 있어 그걸 막아달라고 부탁드린 적 있다"고 하자 문 후보는 "나는 2012년에 그런 말을 들은 기억이 없다. 이번 선거에서 부상을 할 때 그 때 MB의 지원을 받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것이다"라고 대응했다.
안 후보는 작심한 듯 "그것 뿐만 아니라 공무원 임금을 30% 삭감한다고 한다던지 그런 여러가지 가짜 뉴스들이 퍼뜨려지고 있다. 문 후보도 가짜뉴스로 당선되면 바라지 않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런저런 SNS 상으로 공격받는 것을 말하는 것 같은데, 그건 여기 계신 후보님들 전부 합쳐도 제가 훨씬 더 많이 공격받고 있다"고 응수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김소현 기자 helper@hankyung.com
안 후보는 이날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후보자의 자질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문 후보에게 갑철수냐 안철수냐 물어본 것은 민주당 문건에 기록이 돼있기 때문"이라면서 "갑철수라고 퍼뜨리라고 한 것"이라고 따져물었다.
안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나라 살리는 선거라 중요하다"면서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정말로 필요하다 국민들의 당연한 권리다. 네거티브는 다르다 검증할 방법이 있으면 후보자는 최선을 다해 협조해야 한다"고 국회 교문위 환노위 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제가 MB 아바타냐"고 문 후보에게 물었다.
문 후보는 "떠도는 얘기를 가지고 질문을 하니 답변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 대선때 제가 양보한 것은 이명박 정권이 연장 되면 안된다는 결심이 섰기 때문"이라고 재차 물었다.
문 후보는 "아니면 아니라고 본인이 해명하라. 사모님 관련 의혹도 상임위 열어 해결하라. 나 보지 말고 국민들 바라보고 정치하라"고 발끈했다.
안 후보는 "MB아바타 아니라고 확인해주는거냐" 물었고 문 후보는 "그렇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2012년 민주당에서 MB 아바타라고 소문을 내고 있어 그걸 막아달라고 부탁드린 적 있다"고 하자 문 후보는 "나는 2012년에 그런 말을 들은 기억이 없다. 이번 선거에서 부상을 할 때 그 때 MB의 지원을 받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것이다"라고 대응했다.
안 후보는 작심한 듯 "그것 뿐만 아니라 공무원 임금을 30% 삭감한다고 한다던지 그런 여러가지 가짜 뉴스들이 퍼뜨려지고 있다. 문 후보도 가짜뉴스로 당선되면 바라지 않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런저런 SNS 상으로 공격받는 것을 말하는 것 같은데, 그건 여기 계신 후보님들 전부 합쳐도 제가 훨씬 더 많이 공격받고 있다"고 응수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김소현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