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대우건설이 2018년 10월 입주예정인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20년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오산시가 운영 및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비를 지원하는 형식이다.

대우건설은 24일 오후 3시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오산시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엔 대우건설 백정완 주택사업본부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이 참석한다.

대우건설은 작년 5월 경기도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협약이 포함된 따복공동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와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경기도에서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체결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본부장은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설치하게 되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74㎡와 84㎡, 920가구로 이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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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