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단결정 PERC 태양전지 양산 효율 21.7% 달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성이엔지는 24일 효율 21% 이상의 태양전지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의 승인을 받으면서 고부가가치 태양전지인 PERC(Passivated Emitter Rear Cell)형 시장으로 진출했으며, 지난달 총 200MW의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신성이엔지는 1차 생산된 태양전지의 정확한 검증을 위해 싱가포르에 위치한 SERIS(Solar Energy Research Institute of Singapore)에 보내서 측정을 요청했다. 2주간의 테스트 결과 최고 효율은 21.71%를 달성했다는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
이는 일반 양산라인에서 생산되는 단결정 PERC 태양전지 효율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사용된 핵심기술이 타사대비 원가가 낮은 방식이라 경제성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이 기대된다.
기존에는 1MW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시 2899장의 모듈이 필요했지만, 고출력 태양광 모듈로는 이보다 196장 적은 2703장이 필요하다.
회사 관계자는 "동일한 면적에서 태양광 발전소 설치 시 더 높은 출력의 발전이 가능해 건물 옥상 및 설치 면적이 협소한 도심 지역에서 더욱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의 승인을 받으면서 고부가가치 태양전지인 PERC(Passivated Emitter Rear Cell)형 시장으로 진출했으며, 지난달 총 200MW의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신성이엔지는 1차 생산된 태양전지의 정확한 검증을 위해 싱가포르에 위치한 SERIS(Solar Energy Research Institute of Singapore)에 보내서 측정을 요청했다. 2주간의 테스트 결과 최고 효율은 21.71%를 달성했다는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
이는 일반 양산라인에서 생산되는 단결정 PERC 태양전지 효율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사용된 핵심기술이 타사대비 원가가 낮은 방식이라 경제성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이 기대된다.
기존에는 1MW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시 2899장의 모듈이 필요했지만, 고출력 태양광 모듈로는 이보다 196장 적은 2703장이 필요하다.
회사 관계자는 "동일한 면적에서 태양광 발전소 설치 시 더 높은 출력의 발전이 가능해 건물 옥상 및 설치 면적이 협소한 도심 지역에서 더욱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