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3억4000만불…울산, 수출 3개월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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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관은 지난달 울산 지역 수출액(통관기준)이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63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올 들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3월 울산 수출액은 전국 수출액 488억달러의 13%를 차지했다.
유류 수출은 16억9000만달러로 국제 유가 상승 및 관련 업계의 채산성 호조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79.5% 늘었다. 자동차는 15억4000만달러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여파 등으로 대(對)중국 수출이 감소했지만 러시아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 수출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14.8% 늘었다.
선박은 8억달러로 고가의 부유식 원유저장 설비선(FPSO) 인도로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했다. 울산세관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가 호전되면서 울산 수출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유류 수출은 16억9000만달러로 국제 유가 상승 및 관련 업계의 채산성 호조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79.5% 늘었다. 자동차는 15억4000만달러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여파 등으로 대(對)중국 수출이 감소했지만 러시아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 수출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14.8% 늘었다.
선박은 8억달러로 고가의 부유식 원유저장 설비선(FPSO) 인도로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했다. 울산세관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가 호전되면서 울산 수출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