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역량&부가가치 1위] 지역단위 혈통등록…정체성과 차별화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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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부문 - 횡성축협한우
![[글로벌 브랜드역량&부가가치 1위] 지역단위 혈통등록…정체성과 차별화 확립](https://img.hankyung.com/photo/201704/AA.13768505.1.jpg)
![[글로벌 브랜드역량&부가가치 1위] 지역단위 혈통등록…정체성과 차별화 확립](https://img.hankyung.com/photo/201704/AA.13768504.1.jpg)
![엄경익 조합장](https://img.hankyung.com/photo/201704/AA.13768522.1.jpg)
한우 혈통 보존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품질 균일화다. 혈통을 유지하며 높은 품질까지 갖춘다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공 상품과 달리 축산물 등 1차 상품의 품질을 균일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횡성축협한우는 현실적 한계를 통일된 사양관리와 과학적 품질관리로 극복했다. 사료는 모두 균일하게 주문 생산한 것을 횡성축협에서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동일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키우고 있다. 횡성축협한우는 “암소 생산 기반을 활용해 고급 수소, 거세우를 생산할 수 있는 사육 기반 확충에 성공해 최고급육 생산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횡성축협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전국 소비자가 한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횡성축협 인목원(강원 횡성군 서원면)을 조성했다. 횡성한우축제 기간에는 단순한 먹거리를 떠나 종모우 및 고급육 전시, 송아지 경매시장 등 소비자에게 볼거리 및 체험, 먹거리를 제공한다.
다변화하는 소비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많은 종류의 육가공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우천 제2농공단지 내 한우 육가공공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 대규모 행사와 자체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엄경익 횡성축산업협동 조합장은 “앞으로도 한국인의 자랑이자 세계인에게 인정받는 횡성축협한우를 공급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돼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