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 연구 센터 직원 271명 재산 동결…사린가스 사용에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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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화학무기 사린가스를 사용한 시리아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강력한 제재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시리아 정권이 자국 민간인에게 사린가스를 사용한데 책임을 물어 시리아의 생화학무기 연구소 '시리아 과학연구 리서치 센터'(SSRC) 소속 직원 271명의 미국 내 모든 재산의 동결을 명령했다.
SSRC는 민간연구기관을 표방하나 생화학무기와 운반 수단을 개발하는 것으로 미 정부가 의심하고 있다.
재산 동결 리스트에 오른 271명은 이 기관에서 5년 이상 화학무기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사들이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회견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화학무기 사용은 용납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아사드 정권의 행동에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 당국은 이러한 잔혹행위를 저지르는 데 사용된 화학무기의 생산에 관여한 모든 개인의 금융망을 가차 없이 추적하고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사드 정권은 하지만 화학무기 사용 주장을 조작이라고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시리아 정권이 자국 민간인에게 사린가스를 사용한데 책임을 물어 시리아의 생화학무기 연구소 '시리아 과학연구 리서치 센터'(SSRC) 소속 직원 271명의 미국 내 모든 재산의 동결을 명령했다.
SSRC는 민간연구기관을 표방하나 생화학무기와 운반 수단을 개발하는 것으로 미 정부가 의심하고 있다.
재산 동결 리스트에 오른 271명은 이 기관에서 5년 이상 화학무기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사들이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회견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화학무기 사용은 용납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아사드 정권의 행동에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 당국은 이러한 잔혹행위를 저지르는 데 사용된 화학무기의 생산에 관여한 모든 개인의 금융망을 가차 없이 추적하고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사드 정권은 하지만 화학무기 사용 주장을 조작이라고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