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놓은 아모레퍼시픽이 약세다.

25일 오전 9시9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1만2500원(4.07%) 내린 2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2%와 15.0% 감소한 3168억원과 2235억원을 기록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드 보복에 대한 국면 전환이 이뤄져도 2분기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최근 주가는 사드 영향 완화에 대한 기대로 단기 급등해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