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이 입에서 녹여먹는 필름형 콜라겐 제품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서울제약은 전날보다 300원(2.83%)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제약은 필름형 피부미용 혁신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일본 히메지독큐대학의 다니구치 타이조 교수 및 일본 어메이지플러스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은 다니구치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제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다. 다니구치 교수팀은 구강점막을 통한 콜라겐 흡수를 연구한 결과, 구강점막이 피부보다 고분자 콜라겐 흡수율이 9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서울제약은 피부노화와 보습에 중요한 틸라피아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구강점막을 통해 흡수시키는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 제품을 빠르면 오는 7월 한국에 발매할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