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4] JTBC 대선토론, 좌중 폭소케 한 홍준표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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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기호 순) 후보 등 대선후보들은 25일 한국정치학회와 JTBC,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선주자 TV 토론회에서 '안보'와 '경제 양극화 해소방안' 등을 주제로 2시간50분 동안 열띤 공방을 펼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과거 이야기만 하다 끝난 TV토론회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이 크다"며 "나부터 반성하겠다"는 모두발언처럼 정책 공방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안철수 후보가 토론 도중 홍준표 후보에게 질문을 던지자 홍 후보는 "아 저한테 말 거시는거냐.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지난 토론때 사퇴를 요구하며 얼굴을 보지않겠다고 한 발언을 꼬집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1부가 끝나갈 무렵 "시간이 아쉽다. 밤새 했으면 좋겠다"는 후보들의 말에 손석희 진행자는 "제가 편성담당자는 아니지만 모든 후보가 합의된다면 밤새 토론을 할 수도 있다"고 "합의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저는 갈테니 남아서들 하시라. 전 피곤해서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김소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과거 이야기만 하다 끝난 TV토론회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이 크다"며 "나부터 반성하겠다"는 모두발언처럼 정책 공방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안철수 후보가 토론 도중 홍준표 후보에게 질문을 던지자 홍 후보는 "아 저한테 말 거시는거냐.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지난 토론때 사퇴를 요구하며 얼굴을 보지않겠다고 한 발언을 꼬집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1부가 끝나갈 무렵 "시간이 아쉽다. 밤새 했으면 좋겠다"는 후보들의 말에 손석희 진행자는 "제가 편성담당자는 아니지만 모든 후보가 합의된다면 밤새 토론을 할 수도 있다"고 "합의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저는 갈테니 남아서들 하시라. 전 피곤해서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김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