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9월 신규 오픈…회원권 하나로 24개 전지점 이용가능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가 올해 9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기념해 켄싱턴리조트와 켄싱턴호텔 24개 지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도 판매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점은 단독형 별장 콘셉트로 지어졌다. 철저한 독립 공간으로 특화 설계해 ‘프라이빗 별장형’ 리조트로 운영할 예정이다. 설악밸리점은 설악산이 보이는 조망 좋은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설악산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소나무 향기 가득한 산책로, 설악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물줄기의 계곡, 호수 등도 있다. 사계절 내내 휴식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켄싱턴리조트는 제주도 서귀포점과 한림점, 중문점, 부산 해운대점, 경주 2개 지점과 청평점, 전북 남원점, 지리산 하동점 등 국내 주요 여행명소에 14개의 직영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전국 어디서든 ‘나만의 별장에서 휴식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켄싱턴리조트 관계자는 강조했다. 또 서울 여의도켄싱턴호텔, 부산 광안리 켄트호텔, 제주 중문 켄싱턴호텔,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인 평창 플로라호텔 등 총 7개의 국내 켄싱턴호텔과 해외의 사이판 켄싱턴호텔, 사이판 코럴오션 골프 리조트도 갖고 있다.

켄싱턴리조트는 올해 9월 문을 여는 설악밸리를 특별 분양하고 있다. 연간 사용일수를 소비자가 처한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나이와 성향, 지역 등에 따라 상품 선택의 폭을 다양화해 사용일수, 평형도 고를 수 있다(30~60박). 또 회원제와 등기제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회원제는 원금을 100% 반환해주며, 입회 기간도 20년제와 10년제 중 회원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는 4월 봄맞이 특별 이벤트를 열고 있다.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면 켄싱턴리조트 전 지점 객실을 개인에 한해 주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주말은 회원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1~3년간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성수기는 제외된다.

이랜드그룹이 운영 중인 사계절 종합 리조트 ‘베어스타운’ 스키장, 한강유람선 ‘이랜드 크루즈’, 경북권 최대 테마파크 ‘이월드’, 아동 전용 실내 테마파크 ‘코코몽 키즈랜드’와 기타 제휴사 워터파크 및 놀이동산 이용 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향후 들어설 예정인 제주 함덕지점, 설악 비치2지점 등도 회원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 타입(61.59㎡)부터 로얄 타입(116.77㎡)까지 회원권 가격은 1700만~3410만원이다. 단독형 전용실을 사용할 수 있는 고품격 노블리안 멤버십의 경우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기업인과 전문직 종사자 등이 선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간 30일 사용하는 봄맞이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