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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D-11] 문재인과 지지율 더 벌어진 안철수, 김종인과 심야 전격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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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내각 로드맵 28일 발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7일 하루 동안 제주와 대구·경북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격차가 벌어지자 전국 유세 일정을 촘촘히 짜 막판 반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안 후보 지지율은 22.8%로 문 후보(44.4%)에 비해 21.6%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CBS 의뢰로 24~26일 전국 유권자 15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해지자 안 후보 캠프에는 비상이 걸렸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제주, 경북 경주, 대구를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은 안 후보는 “제주를 동아시아 관광 허브, 글로벌 환경 보물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이 되면 강정마을 구상권을 바로 철회하고 제주 4·3추념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 유세를 마치고 곧바로 경주로 향한 안 후보는 “동해안 그린에너지 클러스터와 관광휴양벨트 등을 조성하겠다”며 “경주 중심 역사문화벨트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서는 소프트웨어 융합산업 클러스터 유치 등 지역 발전 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밤 서울로 돌아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격 회동했다. 안 후보는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김 전 대표를 독대하고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28일 통합정부 구상을 발표하면서 김 전 대표의 합류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는 그동안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을 주장해왔다. 반문(반문재인) 연대와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를 모색해온 김 전 대표의 안 후보 지지 선언이 대선 막판 판세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복수의 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입당은 하지 않더라도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정 운영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집권 후 국정운영 방향의 일환으로 ‘통합 내각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여론조사 관련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참조.

    제주·경주·대구=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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