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3% 하락…리비아 원유 공급 재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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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리비아 유전에서 원유 공급이 재개됐다는 소식으로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 대비 65센트(1.3%) 내린 배럴당 48.97달러에 마감했다.
리비아의 2개 유전에서 원유 공급이 재개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위가 종료되면서 원유 수송이 재개된 곳은 샤라라 유전과 엔필 유전이다. 각각 하루 30만 배럴, 9만 배럴 규모의 공급 능력을 갖춘 유전이다.
리비아에서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현재 49만1000배럴 수준이다.오는 8월까지 생산량을 110만 배럴로 늘릴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눌렀다.
미국에서 휘발유 선물 가격이 3% 급락한 전도 원유 가격에 악재가 됐다. 휘발유 선물 가격의 추락은 미국에서 휘발유 재고가 많이 늘었다는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 대비 65센트(1.3%) 내린 배럴당 48.97달러에 마감했다.
리비아의 2개 유전에서 원유 공급이 재개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위가 종료되면서 원유 수송이 재개된 곳은 샤라라 유전과 엔필 유전이다. 각각 하루 30만 배럴, 9만 배럴 규모의 공급 능력을 갖춘 유전이다.
리비아에서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현재 49만1000배럴 수준이다.오는 8월까지 생산량을 110만 배럴로 늘릴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눌렀다.
미국에서 휘발유 선물 가격이 3% 급락한 전도 원유 가격에 악재가 됐다. 휘발유 선물 가격의 추락은 미국에서 휘발유 재고가 많이 늘었다는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