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위 온라인TV에 한경TV 전용관 생긴다

대만 최대 온라인 TV(OTT) 콘텐츠 공급기업인 초코TV(CHOCO TV)에 한국경제TV 전용관이 생겼다. OTT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다. 초코TV는 대만 1위(조회 수 기준) OTT 기업이다.

한국경제TV는 대만 초코TV에 전용 웹 채널관을 지난 27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경제TV는 이 채널관을 통해 한국경제TV 첫 웹드라마 작품인 ‘오렌지라이트’를 시작으로 ‘날라리시리즈’ ‘들리신나요’ ‘박성광의 오마이 갓’ 등 그동안 제작한 웹콘텐츠 작품을 차례로 방영할 예정이다.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는 “글로벌 OTT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해 초코TV와 합작해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국내 최초로 양국에 동시 방송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는 웹드라마 ‘투모로우보이’(사진) 판권을 수출하는 내용의 콘텐츠 교류 협약을 초코TV와 지난달 30일 맺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