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드 배치는 찬성했던 정당과 후보들 때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TV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비용 청구'에 대해 여러 정당의 찬성때문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개최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TV토론회에서 "10억 달러면 1조1천억 원인데 이는 막대한 재정 부담을 초래한다"면서 "그 때문에라도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면서 "사드 배치 문제는 역시 다음 정부에 넘겨서 논의할 문제"라고 재차 말했다.
이어 "실제로 여러 정당과 후보들이 사드를 무조건 찬성해서 미국과의 협상력을 떨어뜨린 측면이 있다"면서 사드 배치를 찬성한 후보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문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개최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TV토론회에서 "10억 달러면 1조1천억 원인데 이는 막대한 재정 부담을 초래한다"면서 "그 때문에라도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면서 "사드 배치 문제는 역시 다음 정부에 넘겨서 논의할 문제"라고 재차 말했다.
이어 "실제로 여러 정당과 후보들이 사드를 무조건 찬성해서 미국과의 협상력을 떨어뜨린 측면이 있다"면서 사드 배치를 찬성한 후보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