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30일 CBS노컷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1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후보는 지지율 42.6%로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안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1.9%포인트 하락한 20.9%, 홍 후보는 3.7%포인트 오른 16.7%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7.6%,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5.2%로 나타났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