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경영' 속도 내는 기업들] 채용설명회도 SNS 시대…화상채팅·토크쇼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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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지는 채용설명회
현대차, 페이스북 통해 생중계
CJ, 카카오TV서 직무 토크쇼
창의인재 뽑아라…맞춤형 면접
LG전자, SW직군 코딩테스트
롯데, 하루 동안 도미노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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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재 뽑아라…맞춤형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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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채용설명회 확대

기업들이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뽑으려는 노력은 채용설명회뿐 아니라 채용면접에서도 드러난다. 삼성은 면접에서 인성검사, 역량 프레젠테이션(PT), 창의성 면접, 임원면접을 반나절 동안 본다. 영업력 있는 인재를 뽑으려는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1박2일 합숙면접으로 지원자를 선발한다. 삼성생명은 합숙면접 기간 지원자의 리더십, 소통 능력, 창의력을 평가하기 위해 10명 1개 조로 토론 발표와 도미노·레고 활동, 팀프로젝트를 한다.
![['인재 경영' 속도 내는 기업들] 채용설명회도 SNS 시대…화상채팅·토크쇼 '눈에 띄네'](https://img.hankyung.com/photo/201705/AA.13815577.1.jpg)
창의적인 인재를 뽑기 위한 기업의 시도도 많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대회를 열어 코딩 실력자는 입사 시 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대학생 멤버십 공모전 프로그램인 ‘영 크리에이터’를 운영한다. 선발자는 신입채용 시 우대한다. 현대차는 해외 대학 이공계 석·박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오는 8월 개최한다. 포럼 우수발표자에게는 입사 기회를 준다.
LG전자도 SW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14년부터 ‘LG코드챌린저’를 열고 있다. 이 대회에서 선발되면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 SK는 2013년부터 SK의 신성장 동력을 담당할 끼와 열정을 지닌 인재를 뽑기 위해 ‘SK 바이킹 챌린지 오디션’을 도입했다. 오디션 통과자에게는 인턴 기회를 주고 있다. 롯데는 2011년부터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인턴십 기회 또는 신입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