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날에 2-0 완승…'78분 활약' 손흥민, 이달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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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토트넘이 아스날을 격파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8분을 활약하며 토트넘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날을 2 대 0으로 이겼다. 2위인 토트넘은 23승8무3패 승점77을 기록하며 선두 첼시와 승점 4점차를 유지했다. 아스날은 18승6무9패 승점60으로 6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출전, 78분동안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아스날을 압박했다.
그는 4-2-3-1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나서 스리백(3-back)을 들고 나온 아스널을 상대로 수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25분에는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고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문전까지 돌파해 들어가 오른발 슈팅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
결국 손흥민은 시즌 20호골 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그는 후반 34분, 팬들의 환호성 속에 무사 뎀벨레와 교체돼 나왔다.
한편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 2회 수상을 노리고 있다. 이날 아스널전에선 골을 넣지 못했지만 4월 한 달간 리그 최다 득점 선수가 됐기 때문이다. 그는 4월에 치른 6경기에서 총 5골(1어시스트)을 기록해 세르지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 크리스티앙 벤테케(크리스털 팰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달의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시상하고, 인터넷 투표 10%와 심사위원 채점 90%를 합산해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티에리 앙리, 리오 퍼디난드 등 총 20명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이 상은 8월부터 4월까지 9번 뽑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날을 2 대 0으로 이겼다. 2위인 토트넘은 23승8무3패 승점77을 기록하며 선두 첼시와 승점 4점차를 유지했다. 아스날은 18승6무9패 승점60으로 6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출전, 78분동안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아스날을 압박했다.
그는 4-2-3-1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나서 스리백(3-back)을 들고 나온 아스널을 상대로 수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25분에는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고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문전까지 돌파해 들어가 오른발 슈팅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
결국 손흥민은 시즌 20호골 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그는 후반 34분, 팬들의 환호성 속에 무사 뎀벨레와 교체돼 나왔다.
한편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 2회 수상을 노리고 있다. 이날 아스널전에선 골을 넣지 못했지만 4월 한 달간 리그 최다 득점 선수가 됐기 때문이다. 그는 4월에 치른 6경기에서 총 5골(1어시스트)을 기록해 세르지오 아궤로(맨체스터시티), 크리스티앙 벤테케(크리스털 팰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달의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시상하고, 인터넷 투표 10%와 심사위원 채점 90%를 합산해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티에리 앙리, 리오 퍼디난드 등 총 20명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상을 받았다. 이 상은 8월부터 4월까지 9번 뽑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