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일 선보인 갤럭시S8 시리즈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빅스비 보이스` 음성은 일반 성우의 목소리로 녹음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애초 빅스비 보이스를 가수 호란의 육성으로 준비했다가 이날 출시 전 전격 교체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남성과 여성 버전 모두 성우의 육성을 선택했다"며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성우의 목소리가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삼성전자의 이런 선택은 시장의 부정적인 반응 때문으로 보인다.앞서 빅스비 음성이 가수 호란의 목소리를 조합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됐다. 호란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라디오 DJ에서 물러난 뒤였기 때문이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홍석천 "최근 이태원 건물주 됐다"…빌딩 내부 최초 공개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해, 기업은행과 `5년 인연` 굿바이 한 진짜 속사정ㆍ오윤아 “술 마시고 덮치려는 사람도 있어…결혼이 탈출구”ㆍ`서두원 스캔들` 송가연 근황 보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