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52주 신고가로 치솟았다.

2일 오전 9시21분 현재 메리츠화재는 전날보다 250원(1.41%) 오른 1만79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1만8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분기 깜짝 실적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화재는 1분기 당기순이익 8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2%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는 146.8% 증가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를 16%나 웃돌았다"며 "손해율 개선, 높은 수준의 투자수익률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업게 내 유리한 위지를 점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6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