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홍준표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 나쁘다고 허위사실 유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홍준표 후보가 허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1일 브리핑을 통해 "홍준표 후보가 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이 극도로 나쁘다’는 말은 거짓"이라면서 비난했다.

홍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집행을 정지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검찰 얘들이 문재인 눈치를 보면서 박 전 대통령을 병원으로 데려가는 걸 안 해주고 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무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식사와 취침을 규칙적으로 잘하고 있다.’ ‘체중에도 큰 변화가 없고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의무실에서 정기적으로 혈압과 맥박을 측정하며 모두 정상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홍준표 후보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이 극도로 나쁘다는 주장은 거짓이다"라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