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내놓은 유니클로…비키니 4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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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수영복(사진)을 출시했다. 일상복, 속옷, 신발 등 거의 모든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던 유니클로가 수영복 라인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클로의 한국지사인 패스트리테일링코리아는 ‘스윔웨어 컬렉션’ 16종을 판매한다고 2일 발표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이 100% 지분을 인수한 프랑스 란제리 브랜드 프린세스 탐탐과 협업해 제작했다. 이 브랜드는 화사한 색감과 꽃무늬 등 화려한 패턴의 속옷 제품으로 유명하다. 여성 란제리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영복도 이미 판매 중이다. 패스트리테일링코리아 관계자는 “프린세스 탐탐은 디자인, 패턴과 색감 등에 강점이 있어 품질·가격 경쟁력을 갖춘 유니클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수영복은 총 16가지 디자인으로, 색깔별로 합하면 49종이다. 비키니와 같이 입을 수 있는 비치웨어와 반바지 등도 제작했다. 원피스 수영복은 3만9900원, 비키니 상의 2만9900원, 하의 1만2900원이다. 유니클로 온라인스토어와 명동중앙점, 롯데월드몰점에서 판매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유니클로의 한국지사인 패스트리테일링코리아는 ‘스윔웨어 컬렉션’ 16종을 판매한다고 2일 발표했다. 패스트리테일링이 100% 지분을 인수한 프랑스 란제리 브랜드 프린세스 탐탐과 협업해 제작했다. 이 브랜드는 화사한 색감과 꽃무늬 등 화려한 패턴의 속옷 제품으로 유명하다. 여성 란제리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영복도 이미 판매 중이다. 패스트리테일링코리아 관계자는 “프린세스 탐탐은 디자인, 패턴과 색감 등에 강점이 있어 품질·가격 경쟁력을 갖춘 유니클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수영복은 총 16가지 디자인으로, 색깔별로 합하면 49종이다. 비키니와 같이 입을 수 있는 비치웨어와 반바지 등도 제작했다. 원피스 수영복은 3만9900원, 비키니 상의 2만9900원, 하의 1만2900원이다. 유니클로 온라인스토어와 명동중앙점, 롯데월드몰점에서 판매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