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사범…1년새 81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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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259명 구속
대검찰청은 최근 1년간 보이스피싱을 집중 단속해 총 815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전국 18개 지검에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집중 단속한 결과 815명을 적발하고 이 중 25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을 시작하기 전 같은 기간보다 단속 인원은 36%, 구속 인원은 89% 늘었다.
지난해 7월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전담수사팀이 총 79명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을 일망타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검찰은 조직 총책인 박모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박씨는 법원에서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 전까지 보이스피싱 사범에게 선고된 최고형인 징역 12년을 뛰어넘는 중형이다.
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를 엄벌하는 것은 물론 범죄 수익까지 철저히 박탈하도록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대검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전국 18개 지검에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집중 단속한 결과 815명을 적발하고 이 중 25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을 시작하기 전 같은 기간보다 단속 인원은 36%, 구속 인원은 89% 늘었다.
지난해 7월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전담수사팀이 총 79명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을 일망타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검찰은 조직 총책인 박모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박씨는 법원에서 2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 전까지 보이스피싱 사범에게 선고된 최고형인 징역 12년을 뛰어넘는 중형이다.
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를 엄벌하는 것은 물론 범죄 수익까지 철저히 박탈하도록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