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천항을 통한 미국산 소고기 등 미국산 냉동·냉장화물 수입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남봉현)는 지난달 미국 현지에서 대형 축산물 화주와 주요 냉동·냉장화물 취급 포워더(운송업자)를 접촉한 결과 인천항 이용에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3일 밝혔다. 축산물 화주들은 서울·수도권이 가까워 육상운송 비용을 낮출 수 있다면서 인천항에 물동량 추가 투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