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체결 비용 따로 안내는 ING 굿스타트 변액보험 나왔다

ING생명(사장 정문국)은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는 계약에 대해 계약체결비용을 따로 공제하지 않는 ‘ING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을 내놨다.

이 보험상품은 고객이 납부하는 보험료에서 계약체결비용을 따로 떼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더 높은 적립금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100만원이라고 가정할 때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매월 2만~4만원대 보험료가 추가로 적립되는 셈이다. 5년 이상 계약을 유지한다면 매월 ‘특별계정 운용보수’의 일정 부분을 받지 않고 그만큼을 계약자 적립금에 더해 준다. 환급액은 납입 보험료에 따라 매월 특별계정 운용보수의 3.75~15%(운용보수의 50% 한도) 수준이다.

다만 납입기간(최대 7년) 중 보험계약을 해지하면 계약자 적립금에서 소정의 해지공제액을 차감한다. 하지만 기존 상품과는 달리 납입기간이 길수록 해지공제액이 커지지 않고, 납입기간에 상관없이 최단기납 기준의 해지공제액을 적용해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높였다.

이 상품은 가입 고객 성향에 따라 고객설계형과 운용사경쟁형 중 투자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계약일에서 1년 경과 후부터 보험연도 기준 연 2회 이내로 펀드 유형(고객설계형, 운용사경쟁형) 변경이 가능하다. 연금으로 전환하면 최초계약 시점의 개인연금 사망률을 적용해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경우 연금수령액이 늘어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추가납입은 연간 총 기본보험료의 200%까지 가능하며, 이에 대한 수수료는 없다.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관련 세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 국민은행, 경남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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