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수=카카오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 TV '주식창' 종목 진단] 카카오, 카카오뱅크·신작 모바일게임 '호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쏠린 매수세도 중소형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중소형주 중심인 코스닥지수가 올라간다면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카카오가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는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공식화했다. 다음달 출범하는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와 카카오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신작 모바일게임 ‘펜타스톰’도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재료로 투자자 이목을 끌고 있다.

◆이동근=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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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자동차업종은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우려와 실적 부진 등으로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둔화 가능성, 원화 강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임금 협상 등은 여전히 매수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이다.

하지만 싼 주가는 매력적이다. 기아차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역대 최저 수준인 0.5배에 머물고 있다. 이달 말 스포츠 세단 ‘스팅어’ 출시에 따른 기대로 저평가 매력은 더욱 돋보일 수 있다. 주당 3만4000원 정도에 매수하고, 3만7000원 부근에서 파는 박스권 대응을 고려해볼 만하다. 3만2000원 선이 깨지면 손절매를 검토해야 한다.

◆오재원=보성파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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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1년 전보다 80% 급락해 있다. ‘반기문 테마주’로 엮여 급등했다가 급락을 거듭했다. 대선 테마로 거론되기 전 수준까지 내려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과대 낙폭 종목으로 꼽히지만 실적 개선이 없으면 주가도 오르기 쉽지 않아 보인다. 자칫 추가 하락 위험도 배제할 수 없어 매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도 최근 매도에 나서고 있다. 주식 보유자라면 상승할 때마다 분할 매도하는 방법도 유효하다. 당분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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