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 억만장자 10인…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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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매체 트렌드체이서 선정
버진그룹 회장 딸 홀리 브랜슨
허스트그룹 딸 어맨다 허스트 등
버진그룹 회장 딸 홀리 브랜슨
허스트그룹 딸 어맨다 허스트 등
미국 연예매체 트렌드체이서가 지난 5일 ‘세계의 젊은 여성 억만장자’ 열 명을 뽑아 소개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44)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트렌드체이서는 이 사장이 13억달러(약 1조47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패션기업 경영자로서 합병 등을 통해 기업(삼성물산) 규모를 키웠다고 했다. 구체적인 자산 내역이나 산출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딸인 홀리 브랜슨도 꼽혔다. 38억달러(약 4조3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홀리 브랜슨은 의대에서 신경학을 전공하고 영국 첼시·웨스트민스터병원에서 일했다. 요즘은 세계를 돌며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프랑스 유제품 기업인 락탈리 상속녀 마리 베스니에 보발로는 25억달러(약 2조8000억원)의 재산에 미모를 겸비했다고 소개했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 상속녀인 에린 로더는 자산이 18억달러에 이른다. 에스티로더 관련 주식만 16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과 같은 패션·향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딸인 딜런 로렌은 47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딜런캔디바라는 업체를 운영한다.
포뮬러원 그룹 최고경영자(CEO) 버니 에켈스톤의 딸 타마라는 폭스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진행자로도 활약한 유명 인사라고 트렌드체이서는 전했다. 허스트그룹 오너의 딸인 어맨다 허스트는 87억달러(약 9조9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젊은 여성 억만장자그룹 중에서도 최고 부자로 꼽혔다.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의 생존한 직계 후손 중 한 명인 아티나 오나시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사업가 스테파노 카시라기와 모나코 캐롤라인 공주의 딸로 모나코 왕위 계승 서열 8위인 샬롯 카시라기는 모델로 활동하며 57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 밖에 브라질 최대 은행인 이타우-우니방쿠 창업자의 손녀 아나도 소개됐고, 노르웨이 기업 페르트AS 소유주인 요한 안드레센 주니어의 딸 알렉산드라는 19세로 최연소 억만장자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트렌드체이서는 이 사장이 13억달러(약 1조47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패션기업 경영자로서 합병 등을 통해 기업(삼성물산) 규모를 키웠다고 했다. 구체적인 자산 내역이나 산출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딸인 홀리 브랜슨도 꼽혔다. 38억달러(약 4조3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홀리 브랜슨은 의대에서 신경학을 전공하고 영국 첼시·웨스트민스터병원에서 일했다. 요즘은 세계를 돌며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프랑스 유제품 기업인 락탈리 상속녀 마리 베스니에 보발로는 25억달러(약 2조8000억원)의 재산에 미모를 겸비했다고 소개했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 상속녀인 에린 로더는 자산이 18억달러에 이른다. 에스티로더 관련 주식만 16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과 같은 패션·향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딸인 딜런 로렌은 47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딜런캔디바라는 업체를 운영한다.
포뮬러원 그룹 최고경영자(CEO) 버니 에켈스톤의 딸 타마라는 폭스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진행자로도 활약한 유명 인사라고 트렌드체이서는 전했다. 허스트그룹 오너의 딸인 어맨다 허스트는 87억달러(약 9조9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젊은 여성 억만장자그룹 중에서도 최고 부자로 꼽혔다.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의 생존한 직계 후손 중 한 명인 아티나 오나시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사업가 스테파노 카시라기와 모나코 캐롤라인 공주의 딸로 모나코 왕위 계승 서열 8위인 샬롯 카시라기는 모델로 활동하며 57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 밖에 브라질 최대 은행인 이타우-우니방쿠 창업자의 손녀 아나도 소개됐고, 노르웨이 기업 페르트AS 소유주인 요한 안드레센 주니어의 딸 알렉산드라는 19세로 최연소 억만장자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