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경기에 초점…최고치 경신 추세 지속"-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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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8일 미국, 유럽, 아시아의 경기가 동반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의 최고치 경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저 수준까지 낮아진 글로벌 금융시장 공포지수와 과열된 국내 투자심리가 불편할 수 있다"면서도 "코스피지수는 경기민감주와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 최고치 경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유가, 환율 등의 증시 영향력이 축소되고 경기에 보다 초점이 맞춰진 만큼, 코스피지수의 상승 탄력이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이라고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에 비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3개 지역의 경기가 사실상 처음으로 함께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OECD경기확산지수가 선행지수에 6개월 선행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에 비춰 글로벌 경기의 추가적인 확장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OECD경기확산지수는 0.7 수준에서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2001년 이후 평균 0.53을 웃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증시와 비교 시 이익 대비 가격메리트 높은 정보기술(IT)과 OECD경기선행지수 상승국면에서 부각될 수 있는 산업재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저 수준까지 낮아진 글로벌 금융시장 공포지수와 과열된 국내 투자심리가 불편할 수 있다"면서도 "코스피지수는 경기민감주와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 최고치 경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유가, 환율 등의 증시 영향력이 축소되고 경기에 보다 초점이 맞춰진 만큼, 코스피지수의 상승 탄력이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이라고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에 비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3개 지역의 경기가 사실상 처음으로 함께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OECD경기확산지수가 선행지수에 6개월 선행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에 비춰 글로벌 경기의 추가적인 확장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OECD경기확산지수는 0.7 수준에서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2001년 이후 평균 0.53을 웃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증시와 비교 시 이익 대비 가격메리트 높은 정보기술(IT)과 OECD경기선행지수 상승국면에서 부각될 수 있는 산업재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