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학생운동권 출신 오희 예일대 교수, 안철수 지지 선언 "3대혁명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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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학자인 오희 예일대 석좌교수가 8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에 대해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가장 잘 준비할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오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수학자이자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안 후보가 내세운 교육혁명, 과학기술혁명, 창업혁명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3대혁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며 안 후보 측이 소개했다.
오 교수는 "안 후보의 공약을 보면서 교육문제, 미세먼지 문제, 중소기업 지원문제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신 공약이라 생각하고 지지한다"라며 "상대방을 존중하며 합리적이고 차분한 대화를 통해 국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학생운동권 출신인 오 교수는 2014년 예일대 설립 이후 312년간 유지된 '금녀의 벽'을 뚫고 수학과 종신직 교수로 임용됐다.
다음은 오희 교수의 지지선언문 전문.
안철수 후보 지지합니다.
저는 예일대 수학과 석좌교수로 재직중인 오희라고 합니다. 한국의 정치 상황에는 항상 관심이 많았지만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조금 조심스러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가 우리나라의 미래의 방향을 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선거라는 안철수 후보의 인식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저도 제 나름대로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입장을 밝히려고 합니다.
저는 후보께서 우리나라 청년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험난한 정치 세계에 헌신하기로 하신 용기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진실하게 옳은 길을 묵묵히 가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에 조용히 마음으로 항상 응원해 왔구요. 무엇보다도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신해철법, 세월호법 등 의회 안에서 중요한 법안들에 대해 발의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우리가 원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또 이번에 대통령 선거에서 내놓은 안 후보님의 공약을 보면서, 교육문제, 미세먼지 문제, 중소기업 지원문제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신 공약이라 생각하고 지지합니다. 나아가 수학자이자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안철수 후보님이 내세우신 교육혁명, 과학기술혁명, 창업혁명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3대혁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지합니다.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가장 잘 준비할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끼리의 정치를 넘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대통령이 되실꺼라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오랜동안 살면서, 저는 사회와 조직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다양성이 꼭 필요하다고 느껴왔습니다.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의 의견은 처음에는 듣기에 불편할 수 있으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합리적인 대화를 해 나갈 때 사회가 더 건강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모두가, 어떻게는 다를수 있지만, 우리 나라를 사랑하고 자기 자신 자기 가족뿐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며 합리적이고 차분한 대화를 통해 국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가 안철수 후보라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의 국민 속으로 뚜벅이 유세를 보았습니다. 선거는 며칠 남지 않았고, 마음이 참 바쁘실 상황 속에서 국민 한사람 한사람과의 만남을 정말 소중히 여기시고, 한 분 한 분과의 대화를 진심을 들여 하시는 걸 보면서 ,이런 인품을 가지신 분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의 간절함도 더욱 커졌습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후보님의 말씀, 그 겸손하심이 참 좋습니다.
국민들이 협력해서 대화가 통하고 서로가 존중받는 나라,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육받고 따뜻하고 유능한 인재로 자라가는 나라, 깨끗한 공기의 나라, 안전한 나라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하며 그 과정을 이끌어나갈 적임자가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하고 응원합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오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수학자이자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안 후보가 내세운 교육혁명, 과학기술혁명, 창업혁명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3대혁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며 안 후보 측이 소개했다.
오 교수는 "안 후보의 공약을 보면서 교육문제, 미세먼지 문제, 중소기업 지원문제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신 공약이라 생각하고 지지한다"라며 "상대방을 존중하며 합리적이고 차분한 대화를 통해 국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학생운동권 출신인 오 교수는 2014년 예일대 설립 이후 312년간 유지된 '금녀의 벽'을 뚫고 수학과 종신직 교수로 임용됐다.
다음은 오희 교수의 지지선언문 전문.
안철수 후보 지지합니다.
저는 예일대 수학과 석좌교수로 재직중인 오희라고 합니다. 한국의 정치 상황에는 항상 관심이 많았지만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조금 조심스러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가 우리나라의 미래의 방향을 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선거라는 안철수 후보의 인식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저도 제 나름대로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입장을 밝히려고 합니다.
저는 후보께서 우리나라 청년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험난한 정치 세계에 헌신하기로 하신 용기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진실하게 옳은 길을 묵묵히 가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에 조용히 마음으로 항상 응원해 왔구요. 무엇보다도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신해철법, 세월호법 등 의회 안에서 중요한 법안들에 대해 발의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우리가 원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또 이번에 대통령 선거에서 내놓은 안 후보님의 공약을 보면서, 교육문제, 미세먼지 문제, 중소기업 지원문제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신 공약이라 생각하고 지지합니다. 나아가 수학자이자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안철수 후보님이 내세우신 교육혁명, 과학기술혁명, 창업혁명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3대혁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지합니다.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가장 잘 준비할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끼리의 정치를 넘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대통령이 되실꺼라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오랜동안 살면서, 저는 사회와 조직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다양성이 꼭 필요하다고 느껴왔습니다.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의 의견은 처음에는 듣기에 불편할 수 있으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합리적인 대화를 해 나갈 때 사회가 더 건강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모두가, 어떻게는 다를수 있지만, 우리 나라를 사랑하고 자기 자신 자기 가족뿐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며 합리적이고 차분한 대화를 통해 국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가 안철수 후보라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의 국민 속으로 뚜벅이 유세를 보았습니다. 선거는 며칠 남지 않았고, 마음이 참 바쁘실 상황 속에서 국민 한사람 한사람과의 만남을 정말 소중히 여기시고, 한 분 한 분과의 대화를 진심을 들여 하시는 걸 보면서 ,이런 인품을 가지신 분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저의 간절함도 더욱 커졌습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후보님의 말씀, 그 겸손하심이 참 좋습니다.
국민들이 협력해서 대화가 통하고 서로가 존중받는 나라,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육받고 따뜻하고 유능한 인재로 자라가는 나라, 깨끗한 공기의 나라, 안전한 나라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하며 그 과정을 이끌어나갈 적임자가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하고 응원합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